대전 유성구가 '2020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5회 청소년 나Be한마당' 참가 모습. /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가 '2020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5회 청소년 나Be한마당' 참가 모습. / 유성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유성구는 '2020년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는 학습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교육인프라 공유·연계를 통한 지역특화 교육모델을 구축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다.

구는 사업비 1억6천만원을 들여 혁신교육지구 인프라 구축과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강화, 마을교육 콘텐츠 연구 개발, 나래이음 지역특화사업 등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혁신교육지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을교육 요구도 조사를 실시 지역의 교육방향을 설정하고 관내 교육자원을 조사·발굴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온라인 혁신교육 플랫폼인 '나래이음'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교육전문가 그룹과 관내 초·중등교사, 마을교육공동체 활동가 등 교육주체 간의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또한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교육프로그램, 학습소그룹을 발굴·지원하면서 마을에서 학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한다.

초등교과과정과 연계한 '우리마을 스탬프 투어',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대학과 함께 하는 우리동네 마을 이야기' , 1일 과학자 체험인 '원데이 인턴' 등 지역의 교육자원을 이용한 마을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밖에 '진로직업체험 박람회' 개최, '찾아가는 진로직업 교실' 운영, '부모 코칭 클래스' 등 다양한 지역특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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