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찬수 아산부시장의 주재로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집행에 대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윤찬수 아산부시장의 주재로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집행에 대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아산시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집행에 빠르게 돌입했다.

윤찬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재난전담 TF를 구성했으며, 지급결정팀, 운영팀, 인력관리팀으로 나눠 긴급재난지원금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지급대상은 13만6756가구이며, 소요재원은 878억원이다.

지원금 878억원은 국비 756억원, 도비 61억원, 시비 61억원으로 매칭됐으며, 시 부담은 재난관리기금으로 부담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카드사 신청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점을 적극 알리고 읍면동 신청은 직접 방문하는 관계로 시간과 비용이 드는 만큼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시민홍보에 발 벗고 나섯다.

윤찬수 부시장은 "처음 시행되는 만큼 다수의 민원이 예상되지만 가장 유리한 신청방법의 부서별 역할이 중요한 만큼 모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가 최대한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을 적용해 가구원수별 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을 차등 지원할 방침으로, 지급방법은 기존 소지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읍면동 방문해 선불카드 신청 후 수령 방식 등이다.

윤 부시장은 "시민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홍보 여하에 따라 일도 줄이고 시민들도 편한만큼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 현재 상황에서 머리를 맞대고 향후 진행방양에 대해 논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상황별로 적극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총행정력을 동원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집행하겠다"며 "IT 소외계층을 위해 되도록 신용·체크 카드소지자는 5월 11일 카드 충전 지급 신청방법을 선택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 없이 아산시민들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조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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