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8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되며 기업투자 1번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iMBC와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기업 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업 중심의 적극 행정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확대로 2013년 이후 8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심의위원회는 충주시에 대해 "국가산단 및 추가 산단 확충, 서충주신도시 개발, 국내 유일의 수소연료전지'스택' 생산 공장 증설, 수송기계 부품 전자파센터 유치 등 다양한 기업지원 차별화 시책이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특히 2021년 준공을 앞둔 중부내륙선철도와 충북선고속화철도 및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건설, 편리한 지리적 접근성, 저렴한 용지와 풍부한 용수 등이 충주시만의 장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기업마다 맞춤 인력지원을 위해 지역 내 대학 및 특성화고와 청년 인재 인프라 구축, 일구데이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하며 기업지원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시는, 전국 지자체와 기업 8천800개를 대상으로 지자체의 적극 행정 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적극 행정 우수지역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1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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