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심리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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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매일
  • 승인 2020.05.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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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송재구 (사)충북경제포럼 사무국장

코로나19가 몰고 온 경제쇼크는 국가경제를 어둡게 하고 있다. 2008금융 위기 이후 큰 폭의 경제지표 하락, 기업의 유동성 위기, 대량실직과 해고 등 세계적 대공황이 우려된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에 대한 불안심리는 4.15 총선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안전하게 살고 싶다'는 국민의 욕구, 삶의 편안함, 생명의 안전성, 행복에 대한 기대와 불안심리가 표로 연결되어 여당의 안정적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4월 22일 비상경제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기간산업 안정기금 조성, 특별고용 지원업종 추가 지정,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설, 55만개 일자리 창출, 한국판 뉴딜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4월 27일 청와대에서는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이 과거 'IMF 외환위기 때와는 다른 처방'이 필요한 이유로, 과거 경제위기 당시에는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되살리는 게 중요했다면 이제는 기업 생존과 일자리 유지를 통해 경제기반을 지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기본소득, 재난지원금 등 위기 극복대책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정책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또한 위기 극복을 위해 세계 각국이 협력해 나갈 것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모든 정책수단과 잠재력을 집주할 것이다. 국민 모두는 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갈 것이다.

지난 4월 27일 통계청 '2020 청소년 통계'발표에 의하면 '우리 사회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이 50.2%, 믿을 수 없다고 한 청소년이 49.8%로 조사되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만 긍정적이다. 현재 계속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청년 실업문제, 직장에 다니는 청년들도 직무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 모든 국민들께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이 있다. 위기일수록 잠깐 쉬어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잠깐 쉬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자. 일상생활도 점검해 보자. 기업경영도 자체 진단해 보자. 성찰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자. 자영업 업종 전망은 어떠한가? 경영에 낭비요인은 없는지? 방향성은 적정한가? 버릴 습관은 없는지?

"무슨 말이야? 기업이 사느냐, 죽느냐 생사기로에 있는 데 무슨 한가한 소리를 하고 있어?"라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다. 한가지 고민으로 밤을 새우면 생각이 오히려 함몰되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근심걱정 하루종일 아무리 고민해도 해결방안은 떠오르지 않는다. 그것이 우리 인간의 뇌 구조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한 템포 쉬어 생각하면 좋은 해결방안이 떠오를 수 있다. 그것이 디폴트모드 네트워크(DMN) 두뇌 영역의 원리이다.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먼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DMN영역이 활성화 되어 두뇌에 입력된 정보와 감정 영역이 융합작용을 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탄생시킨다. 뉴턴이 사과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을 때 만유인력법칙을 발견했듯이 일주일 내내 한가지 생각에 몰두하고 있다가 잠깐 쉬고 있을 때 새로운 아이디어가 갑자기 떠오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등산을 하면서 산속 새소리, 계곡의 물소리에 가만히 심취해 보는 것, 바닷가에 앉아 파도소리에 집중해 보는 것, 여행과 휴식하는 것, 커피를 마시면서 맛과 향에 집중해 보는 것, 명상 등은 창의적 두뇌영역을 활성화 시킨다.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정보와 지식만 가지고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출되지 않는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두뇌의 융합영역이 탄생시킨다.

우리나라 코로나 대응실태는 세계 여러 나라가 칭찬하고 있다. 감염병 대응 세계적 모델이 되고 있으며 선진국 보다 났다고 인정하고 있다. 참여하는 국민의식도 선진화 되었다. 세계 10대 경제대국에 이어 국민의식도 선진화 됨으로써 이제 완벽한 선진국임을 보여 주었다.

우리민족은 세계 역사에 유래 없는 고려 475년, 조선왕조 519년간 수많은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

송재구 (사)충북경제포럼 사무국장

일제 강점기와 6.25동난을 극복하고 지금까지 엄청난 성장과 기적을 일구어 왔다.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왔던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에 대한 국산화'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것이 우리민족의 저력이며 생명력이다. 우리 민족은 위기를 발판으로 삼아 더욱 성장하는 민족이다. 이번 코로나 쇼크도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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