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9∼24세 대상 월 5만~10만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꿈 키움 수당'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초·중·고교 무상급식과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에 상응하는 예산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지원될 수 있도록 꿈 키움 수당을 신설했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1개 이상 프로그램을 주 2회 이상 들은 수강생이다.

다만 '대전 청년 취업 희망 카드'를 받은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등록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하면 되고, 초등 연령은 월 5만원, 그 이상 연령은 10만원씩 받을 수 있다.

박문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위기청소년 자립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해 이들이 공적 지원체계 안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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