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립도서관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7일부터 부분 개관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2월 25일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운영을 임시 중단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7일부터 예산군립도서관에서 이메일로 신청을 받아 책을 빌려주는 '한시적 도서대출서비스' 를 제공해 왔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부분 개관으로 7일부터는 도서대출 및 반납과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평일(화∼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및 삽교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도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더불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방명록 작성과 발열 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고 마스크 미착용자나 발열 및 호흡기 유증상자 등은 출입이 제한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부분개관 운영 기간중에 철저한 위생관리와 실내 방역소독 및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독서 공간 조성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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