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연 2%·신용보증수수료 1.1% 지원 최대 1천500만원 대출 가능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대덕구가 8일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대덕뱅크' 문을 연다.

대덕뱅크는 담보력이 미약한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안정적인 사업장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장 등록지가 대덕구인 소상공인은 연 2%의 이자와 신용보증수수료 연 1.1%를 지원받게 되며 최대 1천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은 시내 하나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보증기간은 2년이며, 2년 거치 후 일시상환 조건이다. 연간 대출 총액은 15억원이다.

박정현 구청장은"코로나19로 경영위기에 처한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안정을 되찾는 종잣돈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위기 극복과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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