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1일부터 바우처택시 90대를 증차한다. 사진은 대전시 바우처택시.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11일부터 바우처택시 90대를 증차한다. 사진은 대전시 바우처택시.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가 11일부터 바우처택시 90대를 증차해 총 150대를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바우처택시 이용대상자를 임산부까지 확대하고, 운영시간도 오전 4시에서 자정까지 늘려 교통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방법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회원으로 등록신청 후 '즉시콜' 또는 어플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요금은 일반 택시의 1/3수준이다. 3㎞기준 기본요금 1천원에 440m당 100원이 가산된다.

강규창 교통건설국장은 "바우처택시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교통약자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분기 바우처택시 운영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대기시간이 3분~8분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속배차와 운행안정성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고, 차량증차와 야간운행에 대한 건의가 많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