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피해 지원금이 담긴 4천294억원 규모의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1회 추경 대비 4천294억원(일반회계 3천546억원, 특별회계 748억원)이 증가해 총 3조219억원(일반회계 2조6천168억원, 특별회계 4천51억원)이다.

추경 재원은 국도비보조금과 전년도 순세계잉여금 등으로 충당했다.

세부적으로는 ▶긴급재난지원금 2천318억원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 138억원 ▶지역고용특별지원 44억원 ▶운수업계종사자 긴급지원 26억원 ▶청년구직활동 지원 9억원 ▶정부미지원 어린이집지원 6억원 등이다.

현안사업으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 43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33억원 ▶흥덕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 20억원 ▶공공근로사업 14억원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 10억원 ▶도심안전속도 5030사업 5억원 등이 포함됐다.

추경안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시의회에서 심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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