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고용노동부와 충주시가 지원하고 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가 수행하는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수소·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모듈 생산인력 양성과정'이 11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집체교육에 따른 코로나19 전염의 우려로 한차례 연기됐으나 최근 정부의'사회적 거리두기'조치가 완화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

이 과정은 충주지역에서 향후 꾸준한 구직수요가 예상되는 수소전기차 모듈 생산인력에 대한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수소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산과정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취업자와 재취업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11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총 50일간 진행된다.

교육은 수소전기차 기초이론 및 구조, 전기·전자 기초, 2D·3D 기계제도, 공정자동화(SCADA) 등의 직무교육과 함께 현장·기업 방문, 취업캠프, 취업멘토링 등의 취업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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