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첫 행사서 코로나19 비상근무 통해 구성원들과 소통

설동호 교육감이 11일 상호존중의 날 첫번째 행사에서 코로나19 비상근무자로 나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손소독제를 나눠주며 아침인사를 나누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하고, 직장 내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11일 상호존중의 날 첫번째 행사에서 코로나19 비상근무를 하면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손소독제를 나눠주며 아침인사를 주고 받았다.

다음달 행사에는 고위공직자가 참여하는 '칭찬하기 리더call'을 추진, 무작위로 추첨한 직원들에게 전화 또는 내부메일을 통해 격려와 칭찬의 글을 전달할 예정이다.

각 부서에서도 서로 칭찬 주고받기, 존댓말 쓰기 등 직장생활 속에서 서로 배려하는 실천 운동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매월 11일 '오늘은 내가 아나운서' 코너를 만들어 직원 아나운서가 상호존중의 날에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안내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행복한 대전교육은 모두가 주인이라는 의식과 함께 서로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면서 "지속적인 상호존중의 날을 통해 주변의 작은 부분부터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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