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 및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다기능 비상벨 및 방범CCTV 등을 설치 운영한다.

군은 각종 폭력이나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신고, 대응할 수 있는 다기능 비상벨 및 방범CCTV 등을 군 자체 예산으로 17개소에 설치 완료했으며, 앞으로 13개소에 대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범죄나 비상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울 때 다기능 비상벨을 누르면 신고자의 위치정보 및 CCTV 영상이 예산군 CCTV통합관제센터로 곧바로 연결돼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 감시와 함께 경찰서와의 실시간 공유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다기능비상벨과 함께 설치된 스피커와 마이크로 위험 당사자와 모니터링요원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당사자를 안심시키면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주변에 빠르게 알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기능 비상벨은 24시간 중단 없이 운영되며 야간에도 잘 보이는 LED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눈에 잘 띄는 디자인으로 제작해 위급한 상황에서 쉽게 비상벨을 찾을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다기능비상벨 설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급한 상황에서 주민들이 잘 활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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