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회가 근대사회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
내달 6일 본행사 '청주동학 깃발문화제' 개최

김양식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이 동학농민혁명운동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양식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회장이 동학농민혁명운동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11일 청주시 청남교(꽃다리) 소공원(장승공원)에서 동학농민혁명 126주년 기념 및 국가기념일 지정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데 이어 코로나19로 본행사는 다음달 6일 개최한다.

내달 6일 열리는 본행사는 '희망 깃발 퍼레이드', '석장승 세우기', '동학인의 밤'으로 열린다.

기념사업회는 사전행사로 오는 22일 오후 7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박맹수 원광대 총장을 초청해 동학시민강좌를, 오는 29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 맞은편 뮤직 카페 '다락방의 불빛'에서 동학콘서트가 각각 개최한다.

동학농민혁명 126주년 기념 및 국가기념일 지정 1주년 기념식이 11일 청주시 청남교 소공원(동학장승공원)에서 열렸다.
동학농민혁명 126주년 기념 및 국가기념일 지정 1주년 기념식이 11일 청주시 청남교 소공원(동학장승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외부인사 초청 없이 회원과 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양식 기념사업회 회장은 "동학혁명은 전통사회가 근대사회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사람이 하늘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죽음과 맞바꾼 소중한 날"이라고 이날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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