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새마을회의 봉사활동을 위한 승합차량 전달식이 옥천군청 현관 앞에서 열렸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새마을회의 봉사활동을 위한 승합차량 전달식이 옥천군청 현관 앞에서 열렸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새마을회의 봉사활동을 위한 승합차량 전달식이 12일 옥천군청 현관 앞에서 열렸다.

군과 새마을회는 봉사활동 지원 승합차량이 없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새마을회를 위해 총 3천273만원(군비 2천373만원, 자부담 9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특히 해당 차량은 활발한 새마을 운동을 위해 각 군 및 읍면 새마을회 전체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자부담 30%의 사업비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마련된 12인승 승합차량은 새마을회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군새마을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는 등 늘 어려운 일에 주저하지 않고 선두에서 묵묵히 일을 해왔다"며 "우리 군에서는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보다 폭넓은 새마을회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옥 옥천군새마을회장은 "신규 차량을 통해 우리 새마을지도자들의 안전한 새마을회 활동을 확보하고,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도모하여 더 나은 옥천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 앞서 옥천군새마을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300만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기증했다.

해당 기탁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300만원 상당의 식품 구입 후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군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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