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연간 1억8천만 원의 한강수계기금을 확보, 지역 내 하천변 등에 방치된 쓰레기 일제수거에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하천변 쓰레기 일제 수거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충주', '다시 찾고 싶은 충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는 한편, 노인·저소득층, 사회적 약자 등 취약계층 일자리 만들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확보된 사업비로 읍·면·동별로 하천변 쓰레기 수거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최근 하천변 등에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시박 등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작업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1억3천여만 원을 확보해 지역 내 하천변에 방치된 폐비닐, 폐목재 등 쓰레기 390여t을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