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진호) 회원 20여 명은 13일 산막이옛길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되면서 괴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 방문객이 크게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은 이날 주차장과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줍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적극 홍보했다.

박진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괴산이 자랑하는 관광지인 산막이옛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줘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진행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 지역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화요일마다 면 시가지 식당가와 공중화장실, 우체국, 농협, 약국 등 다중이용시설을 돌며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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