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공회의소와 육군3015부대는 13일 군 장병들의 자격증 취득 등을 협조하는 협약을 맺었다. / 충주상공회의소 제공
충주상공회의소와 육군3015부대는 13일 군 장병들의 자격증 취득 등을 협조하는 협약을 맺었다. / 충주상공회의소 제공

[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와 충주소재 3015부대(연대장 박영훈)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 장병들의 자격증 취득을 통한 자기계발과 제대 후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충주시 관내에서 근무하는 동안 지역기업을 견학하거나 일자리박람회 참가 등의 기회를 주어 군 장병들이 제대 후 충주시 소재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키로 했다.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충주지역의 자연 및 지리적 환경과 지역기업 홍보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훈 3105부대장은 "충주상공회의소와의 협약을 통해 군 장병들이 군 생활을 하는 동안 1가지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해서 제대 후 취업에 도움을 준다면 집에 계시는 부모님들도 좋아 할 것이고, 장병들 또한 보람있는 군 생활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충주상공회의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기업 방문, 일자리박람회 참가 등에도 적극 참여토록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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