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정진석 당선인이 "21대 국회 당선은 공주시민들의 힘이 컸다"며 "5선 의원으로 공주시 발전을 위해 국비확보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3시 2021년 국비확보 등을 위한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간담회가 웅진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공주시 간부공무원과 정진석 국회의원, 그리고 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섭 시장은 "정진석 국회의원은 공주시와 여러 가지 협력한 일이 많았다"며 "특히 세계유산보존관리활용특별법을 처음 발의하고 본회의 통과까지 큰일을 이뤄낸 것은 미래의 세계 정책을 위한 이정표를 놓은 큰 업적"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제2금강교 건설에 따른 국비지원을 위해 많은 뒷받침으로 미래를 위해 같이 협력해 갈 것을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협력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5선 당선은 당뿐만 아니라 국회에서도 최고의 위치로 공주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서 좋은 일"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정치적 활동을 지원하고, 적극 성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주시민들의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다시 한 번 20대 국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두려운 것은 공주시민 밖에 없다. 저를 다시 국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유권자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의원은 "정치는 국회에서 이뤄지고, 정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집행, 추진되어 쌍두마차가 잘 굴러갈 때 그 지역이 발전하고 시민들이 편안해 진다"며 "일하면서 접시를 깨는 일은 인정할 수 있어도 일 안하지 않으면서 접시에 먼지가 끼는 일은 용납할 수 없는 일로, 정치역량을 적극적으로 발휘해 공주발전을 위해 힘껏 뛰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2021년 대백제전개최, 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건설, 유구-아산 국도39호 확포장사업, 동현동 스마트창조도시조성, 생활체육스포츠단지조성 등 지역현안이 하나씩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정진석의원은 "최근 들어 공주사회서 백제문화제 개최 문제(격년제)와 관련 작은 논란이 일고 있다"며 "일각에서 주민소환제를 운운하는데 이를 결단코 찬성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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