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직원들이 실버복지관 어르신 100여 명과 함께 생신잔치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보은군 직원들이 실버복지관 어르신 100여 명과 함께 생신잔치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저소득층 홀몸 노인들이 거주하는 공공실버주택 어르신을 위한 '생신잔치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생신잔치 챌린지'란 보은군 공무원이 릴레이로 매월 실버복지관 어르신 생신잔치 행사에 함께 참여해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행사다.

지난 14일 보은군수를 비롯한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5월 생신잔치에 참여해 생신을 맞은 6명 어르신 및 입주어르신 100여 명의 건강을 기원드리고 생신축하 노래와 함께 케이크 커팅식, 축하공연 등을 펼쳐드리면서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신을 맞으신 한 할머니는 "코로나로 인해 외출도 어렵고 가족들도 오지 못해 혼자 지내야 했는데, 이렇게 군수님을 비롯해 군 공무원들이 와서 자식같이 함께 해주니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실버복지관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독거 노인들에게 삶의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매월 독거노인들을 위해 생신잔치 챌린지를 지속해 주겠다는 보은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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