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가 보은군 생활자원순환센터 기계실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제공
보은소방서가 보은군 생활자원순환센터 기계실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박용현)는 최근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대형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 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 대책 강화에 나섰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7~2019년) 충북 폐기물 처리업체 관련 화재발생 건수는 총 20건으로 15억원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폐기물 처리업체는 각종 가연성 폐기물이 대량 적재돼 있어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또한 화재 시 막대한 소방력 투입과 환경오염을 유발 하는 등 위험요소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예방 안전컨설팅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추진 ▶소방안전관리 요령 및 맞춤형 안전교육 ▶폐기물 처리업체 현장적응훈련 실시 등으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폐기물 처리업체의 사전 위험요소 제거와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자율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수칙 준수로 어떠한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인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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