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혁신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6개사를 선정해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우선 사물인터넷(IOT) 가전과 헬스케어, 고급소비재, 로봇, 모빌리티 등 디자인 관여도가 높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제조·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융합 디자인혁신 지원사업'을 벌인다.

8개사를 선정해 3천만원 이내에서 제품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신청 기한은 내달 3일까지다.

또한 중소기업과 디자인전문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이미지(CI), 브랜드, 패키지, 홈페이지 및 앱디자인 등을 개발·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8개사를 선정해 2천만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내달 12일까지 신청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윤병문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지역의 산학연관 디자인 주체와 협력하며 디자인 혁신을 통한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대전디자인진흥원은 기술과 디자인의 융복합 활성화를 위해 설립돼 지난 3월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앞으로 첨단기술이 집약된 지역산업과 디자인 융합을 통해 지역경제의 혁신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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