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 40% 전문자격 취득 문화재 관리 활용

18일 기초 이론교육에 이어 미장 기초 실습을 하고 있다. /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제공
18일 기초 이론교육에 이어 미장 기초 실습을 하고 있다. /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은 초급 한식기와 교육을 시작으로 미장, 목공, 조경 등 각 분야별 심도있는 문화재수리에 관한 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문화재 돌봄의 전문화를 목표로 지난 6일, 7일 대전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 한식기와(17명) 기능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한국문화재돌봄협회의 주관으로 18일부터 2일간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 교육장에서 초급미장교육을 실시해 충북돌봄사업단 17명, 대전돌봄사업단 4명이 참여한다.

첫날 한식미장 이론과 중깃세우기, 외엮기, 생석회피우기 등 실습과 둘쨋날 초벽치기, 맞벽치기, 회사벽바르기 등 실습을 하게 된다.

충북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해 전문 기관 및 자체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결과 세척공, 보존처리공, 실측설계사보, 번와와공 등 6명을 포함 1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올해 새로 부임한 유순관 단장은 "전직원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문화재 보수에 임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재 관리는 원형보존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아래 사소한 청소 등 일상업무부터 수리업무까지 문화재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익혀 세심한 작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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