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지역의 4개 전통시장이 '2020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추경사업'공모에 선정돼 다양한 이벤트 행사 및 문화공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국비 1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력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추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동문시장·박달재·역전시장 등의 소형시장은 각각 2천만원씩, 중·대형시장인 중앙시장은 4천만원 등 시장 규모 별로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들은 올 연말까지 고객유입 촉진 및 매출 증대를 위한 경품·할인행사를 비롯해 문화공연, 이벤트 행사, 온라인 시장 진출, 방역활동 등 공동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전통시장이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매력있는 곳이 되도록 국비사업 공모지원 등 관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