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지난 4월 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긴급생활안정자금지원' 사업에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18,735명이 신청했다.

시에 따르면 20%이상 매출감소를 증빙해 100만원을 신청한 소상공인은 8,802명, 그렇지 못한 50만원을 신청한 소상공인은 5,500명, 실직자 등은 4,433명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 사업에 최종 18,735명의 서류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목표 17,321명(소상공인 12,621명, 실직자 등 4,700명)대비 108%초과한 수치로 매출감소를 입증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1,414명 늘어난 18,735명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신청마감일에 임박해 50만원을 신청한 소상공인이 대폭증가 됨에 따라 서류검토 및 처리 등에 시간이 필요해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에 대한 최종지급 현황은 이달 말쯤에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순까지 지급대상 심사 및 검토를 완료한 후 신속히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보완이 필요한 서류는 일일이 전화나 문자를 통해 연락드리고 있다"며 "심사 후에도 재검토 등을 통해 수혜자 누락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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