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발생 시 이송을 담당하는 전담 구급대 모습. /신동빈
교내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발생 시 이송을 담당하는 전담 구급대 모습. /신동빈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도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등교개학 후 교내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발생 시 이송계획'을 수립, 고3 학생 등교일부터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12개 소방서 별로 학교 의심증상자 이송에 필요한 전담 구급대 1대 이상을 지정해 운영한다. 구급대는 발열이나 인후통 증상이 있는 의심증상자를 도내 31개 선별진료소까지 긴급 이송한다. 선별진료소 검사 후 병원 또는 자택 이송 등도 전담 구급대가 담당한다.

김연상 본부장은 "이송지원을 통해 보호자나 교사가 의심증상자와 함께 선별진료소에 동행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신속한 이송을 통해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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