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 활동시기에 맞춰 드론 활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했던 화성면 산정리, 장계리, 정산면 대박리, 마치리, 용두리 등 5개 마을의 소나무 군락지(200ha)를 대상으로 2∼3주 간격으로 3회에 방제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방제는 저독성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 수화제를 물에 희석해 공중 살포하며, 드론 활용으로 약제 날림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종현 산림축산과장은 "드론 방제를 통해 소나무 군락지를 보전하고 산림자원 손실을 최대한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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