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안전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제공
보은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산악안전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보은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소방서(서장 박용현)는 20~21일 속리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산악안전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보은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35건으로 2018년 대비 20%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감소 등의 이유로 등산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체계 전환)로 완화됨에 따라 급증하는 등산객의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하고 안전하게 환자를 구조하기 위한 인명구조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사고 유형별 환자 응급처치 방법 ▶들것을 활용한 수직·수평구조 ▶산악구조장비 사용법 ▶구조대원 개인별 안전교육 등이다.

김성기 119구조대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미뤄뒀던 여가를 즐기는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숙달된 구조훈련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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