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충주시장은 22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 방문 신청을 받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 충주시 제공
조길형충주시장은 22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 방문 신청을 받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 충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22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방문 신청이 한창인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카드사 연계 금융기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정부 긴급재난 지원금 방문 신청 접수가 시작되면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청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접수를 진행 중이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 전용 접수창구 운영, 대기 장소 별도 마련, 충주시 홈페이지 온라인 사전 신청 접수 등을 실시하며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유효기간이 5년으로 길고 잔액을 일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지역상품권 대신에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목적에 가장 부합하고 8월 말까지 지급액 전부를 사용해야 하는 선불카드를 지급함으로써 충주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방문 신청을 마친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면 생활비 등에 보탤 수 있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기가 활성화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원활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취약계층 현금 지급을 포함해 지난 21일까지 8만4천431가구에 총 531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충주시민 8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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