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가 관내 물류창고와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 금산군 제공
금산소방서가 관내 물류창고와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권주태)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물류창고 및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는 최근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사고로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류창고 1곳과 3000㎡ 이상의 건축공사현장 3곳을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사장 안전실태 및 안전무시관행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용접 현장에 소화기 비치 여부, 전기시설 접지상태, 현장근로자 이동 통로 확보 여부, 임시소방시설(소화기·간이소화장치·비상경보장치·간이피난유도선)설치 여부 및 관리실태 등이며, 이번 점검에서 건축공사장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우레탄폼 작업 시 예방수칙 등 각종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철저하게 점검하며 안전한 건설현장이 되도록 현장 근로자와 주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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