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지난 4월 28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없었고 지난 5월16일자로 입원 치료 환자 '0'명을 기록했던 충남 천안에서 다시 확진자가 나왔다.

천안 108번 코로나 확진자가 된 A씨(63·여)는 지난 25일부터 기침, 목 간질거림 증상을 보여 다음날 단국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6일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는 천안 직산읍에 거주하면서 서울 은평구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아들과 며느리, 손자 등 가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씨 손자가 이용했던 어린이집과 학원 등을 임시 폐쇄하고 다른 원생들에 대해서도 자율격리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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