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소방서(서장 이정구)는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로 엄마와 아이의 생명을 구한 구조대원에게 감사의 손 편지와 간식이 전달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15일 수주팔봉에서 물로 추락한 아들을 구한 후 절벽 끝에서 저체온증 및 다리통증을 호소하는 어머니 김 모씨와 아들 이 군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구급대원에게 인계 후 병원이송까지 완료했다.
보호자 김 모씨는 "사고당시 물심양면으로 잘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지금은 온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왔다"며 "또한 국가직으로 전환된 것을 진심을 축하드린다"고 감사 편지를 전했다.
당시 출동했던 119구조대 전관식 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큰 보람으로 다가왔고 뿌듯하다"며 "구조대원으로서 앞으로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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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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