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아름다운 자연생태 10선' 후보지에 오른 '흑석동 노루벌' / 대전시 제공
대전시 '아름다운 자연생태 10선' 후보지에 오른 '흑석동 노루벌'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가 아름다운 자연생태계가 형성된 우수지역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자연생태 10선'을 선정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10선 선정은 2019~2021 대전방문의해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교육·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자연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생태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치구로부터 16개 생태우수지역을 후보지로 추천받았으며, 이를 대상으로 1일부터 2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벌인다.

주요 후보지는 흑석동 노루벌과 월평공원 갑천습지, 대청호 추동습지, 갑천 탑립돌보, 장태산 자연휴양림, 수통골 계룡산 국립공원, 만인산 자연휴양림, 슬픈연가 촬영지 등이다.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7월 중 최종 대상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전시 아름다운 자연생태 10선' 후보지에 오른 '월평공원 갑천습지' / 대전시 제공
대전시 아름다운 자연생태 10선' 후보지에 오른 '월평공원 갑천습지' / 대전시 제공

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은 "우수 자연생태지역 중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표지역을 대전의 아름다운 자연생태지역으로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힐링하고 교육,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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