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은 지난 29일 봉황송 미래발전회 회원과 동 직능단체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황송 402주년 생일 기념행사'개최하고 함께 생일떡을 나눠먹었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은 지난 29일 봉황송 미래발전회 회원과 동 직능단체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황송 402주년 생일 기념행사'개최하고 함께 생일떡을 나눠먹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흥덕구 봉명2송정동(동장 오상영)은 지난 29일 봉황송 미래발전회 회원과 동 직능단체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황송 402주년 생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기념행사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행사를 축소해 봉황송 생일상을 차리고 참석자들이 함께 생일 음식을 나눠먹으면서 봉황송의 전통을 기렸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 100여명은 생일 떡을 나눠 먹으며 작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최헌식 봉황송 미래발전회 회장은 "오늘 봉황송의 생일을 기리는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봉명2송정동이 봉황송의 정신을 계승하여 더욱 더 주민간 화합하고 발전해 나가는 동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지난 2018년 5월 29일 봉명2송정동에 소재한 400년된 무명의 청주시 보호수에 '봉황송'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와 함께 매년 봉황송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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