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시의회 제250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1일 대전시의회 제250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의회는 1일 제250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9일간의 회기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결의안, 청년 청각장애인 자립을 위한 인공와우 급여기준 확대 촉구 건의안, 조례안 등 모두 7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종천 의장이 1일 제250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 대전시의회 제공
김종천 의장

김종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전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좀 더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행정당국에 촉구했다.

이어 등교수업을 시작한 학교 현장에 대해 "불안함 속에서 학사 운영을 해야 하는 만큼 어렵고 힘든 여건이지만,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 맞는 안전대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대

김 의장은 8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에 마무리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제250회 제1차 정례회는 2019년도 세입·세출결산과 2020년도 추경예산안, 시정 질문을 포함한 모두 72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동료 의원들께서는 시민의 혈세가 한 푼도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심의해주시고, 집행부에서도 자료 제출과 답변에 성실히 임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박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2030아시안게임 유치 무산에 따른 후유증 극복 방안 마련을, 민태권 의원(민주당·유성1)은 무산 위기를 맞은 유성복합터미널의 공영개발을 포함한 조속한 사업 시행을, 구본환 의원(민주당·유성4)은 출산 정책관련, 한방 난임치료 지원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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