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1일 오후 4시 40분께 충남 서천군 월하성 갯벌 체험장 방파제에서 추락한 주민을 긴급 구조했다.

추락한 40대 주민 A씨는 마을 항포구 정화 활동 중 트럭에 실려 있는 물건을 내리던 중 중심을 잃어 방파제 밑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이 작업을 하던 B씨가 구조요청을 했다.

A씨는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골절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방파제는 표면이 둥근데다 해조류가 붙어 있어 미끄럽고 방파제 아래로 떨어지면 매우 위험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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