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일 청주공고 등 8개 경기장서 진행…36개 직종 228명 참가

2일 '2020년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 개막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제공
2일 '2020년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 개막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박동준)는 2일 지역 우수기능인 축제의 장인 '2020년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대장정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청북도기능경기위원회, 출전선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히 진행됐다.

'2020년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주최 충청북도·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청주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경기직종은 기계설계/CAD, 금형 등 36개 직종으로 228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해당자에게는 기능사 자격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9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충청북도 기능경기대회는 당초 4월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강조 및 각 경기장별 소독 등 방역 대책으로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동준 운영위원장은 "기능경기대회가 숙련기술인을 양성하고 사기를 북돋는 바탕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숙련기술의 수준을 높인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모든 참가자가 그동안의 노력을 100% 실력으로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바라며, 특히 전국대회에서 이전보다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충청북도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043-970-90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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