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 중산고등학교(교장 이병근) 1학년 교사들이 3일 환영 피킷을 준비하고 아침 일찍 등굣길에 나와 간단한 문구류와 초콜릿 등 선물을 나눠주며 첫 등교하는 신입생들을 맞이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원격수업을 해 온 신입생들은 각자 자가진단을 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지침을 준수하며 따뜻하게 환영하는 선생님들과 첫 대면인사를 나눴다.

충주중산고는 이날 아침 입학식을 대신해 방송조회를 통해 학교생활과 점심시간 급식실 이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입학장학생으로 선정된 13명의 학생에게 총 76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총동문회 장학생으로 선정된 10명의 신입생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