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흥덕구 주민복지과(과장 이동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 노숙인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복지과는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또 다시 발생한 가운데 관내 노숙인들의 감염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월말까지 노숙인 현장활동반(5개팀 25명)을 편성했다.

이들 현장활동반은 재개발지역 및 공원 등 노숙인 기거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노숙인 등이 발견되는 경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연고지가 있는 경우 주소지로 안전하게 귀가 조치하고 무연고자의 경우 노숙인 재활시설 또는 자활시설로 인계할 방침이다.

이동준 과장은 "노숙인들은 코로나19 속에서 더욱 생활이 힘들어졌을 것"이라며 "오갈 곳 없는 노숙인들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숙인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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