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지역아동센터·학교·시설·모임에 활동가 파견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6월부터 결혼이주여성 다이음사업을 추진한다. / 진천군 제공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6월부터 결혼이주여성 다이음사업을 추진한다.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광영)는 이번 달부터 '2020 구석구석 찾아가는 결혼이주여성 다이음사업(이하 다이음사업)'을 추진한다.

다이음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은 능동적인 주체로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학교, 시설, 모임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를 찾아가 다문화 활동가로 활약하게 된다.

사업 시작에 앞서 진천군은 지난달 1일 ▶한국 거주기간 2년 이상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 ▶대졸 이상 학력 등의 채용 조건을 모두 갖춘 2명의 다음사업 강사 선발을 마쳤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을 연기해 왔다.

진천군은 코로나19 대응 전략이 생활방역 수준으로 변경됨에 따라 6월부터 신청이 들어오는 지역 단체를 대상으로 다이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이음 강사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진천군 소재 지역공동체에서는 진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43-537-543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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