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초 학생들이 지난 5일 장안면 충혼비를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속리초 학생들이 지난 5일 장안면 충혼비를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속리초등학교(교장 권형자)는 지난 5일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이해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장안면 봉비리에 있는 충혼비를 찾아 참배했다.

이날 학생들은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흰 국화를 준비해 충혼비에서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후에는 충혼비 주변 쓰레기 줍기, 풀 뽑기 등 환경정화 활동도 했다.

충혼비 참배에 참여한 신윤지 학생은 "충혼비 참배 활동을 통해 나라 사랑의 실천 방법을 알고, 나라의 소중함을 더 깊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권형자 교장은 "속리초등학교 학생들은 영령들의 뜻을 이어받자는 의미에서 매년 참배 활동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배려하고 화합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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