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범군민 대청소 참여자들이 마을 곳곳에서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보은 범군민 대청소 참여자들이 마을 곳곳에서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군 전지역에서 공무원을 비롯한 기관단체, 사회단체, 주민 등 총 3천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군민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범군민 대청소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함과 더불어 군민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한 '청정 보은' 이미지를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대청소는 아침 7시부터 1시간여 동안 보은읍내 시가지와 면소재지 주변 및 하천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은읍은 시가지를 13개 구역으로 나누어 참여대상별로 담당구역을 지정한 뒤 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보은읍 각 구역에 모인 900여 명의 주민들은 주택가, 도로변 및 마을공터 등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했다.

또 우기 시 하천으로 쓰레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하천변과 수로 주변 의 쓰레기를 집중 제거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건강한 환경의식과 작은 실천이 우리고장을 아름답게 보전하는 시작임을 인식하고 생활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하는 일이 없도록 군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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