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 안내면 제12회 옥수수감자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옥수수감자축제 실무추진위원회(위원장 육종진)는 지난 4일 실무추진회의를 열고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개최키로 한 옥수수감자축제 일정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예정이었던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도 취소됨에 따라 판로가 막힌 지역농특산물 판매농가들에게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판로개척 및 홍보에 집중키로 했다.

육종진 옥수수감자축제위원장은 "옥수수감자축제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취소된 만큼 판로개척 및 홍보를 통해 다각도의 방향으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동 안내면장은 "옥수수감자 축제가 취소되어 안타깝지만, 코로나 여파로 인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해 옥수수감자 지역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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