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9억2천만원을 들여 벼 본답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을 한다.

지원 금액은 전년도 ha당 4만7천원에서 10만4천원으로 무려 5만7천원이 증액됐다.

농약 가격 인상 등으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액을 대폭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청주에 주소를 둔 1천㎡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가로 오는 10일부터 구청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받는다.

이곳에서 병해충 방제 농약 구입지원 확인서(쿠폰)를 받은 농가는 지역농협 또는 지정된 ㈜꿈에그린 판매상에서 8월 말까지 농약을 구매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벼 병해충 발생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방제 적기를 놓치면 안 된다"고 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1차 벼 병해충 방제 사업으로 '벼 종자 처리제 지원'에 6억8천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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