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8일 상당구 가덕면 국전리에서 국내육성마늘 평가회를 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8일 상당구 가덕면 국전리에서 국내육성마늘 평가회를 했다.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에서 품종 보급 시범사업으로 재배된 국내육성 마늘 3종(홍산, 단산, 화산)의 현장평가회가 8일 개최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상당구 가덕면 국전리에서 가덕마늘연구회 10개 농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가회를 했다.

이날 평가회에서 소개된 마늘은 지난해 11월 5일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으로 파종된 홍산, 단산, 화산이다.

이 중 농촌진흥청 품종출원 된 홍산은 국내 최초로 전국에서 재배가능 한 한지·난지 겸용으로 저장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일반 한지형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다.

마늘 끝부분은 클로로필(엽록소) 성분을 많이 함유해 연한 초록색을 보인다. 이 성분은 항암 및 조혈작용·당뇨완화·간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기센터는 평가회를 통해 국내육성 품종 우수성을 농가에 알려 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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