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오는 7월 1~12일까지 제5회 고암미술상의 작가를 공모한다.

고암미술상은 이응노(호 고암, 1904~89)를 기려 홍성군이 제정하고 고암 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이 격년제로 시행하는 현대미술작가상이다.

고암미술상에 최종 선정되는 작가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2021년 초대전 개최에 필요한 전시기획, 개인도록, 홍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대미술 전 분야에서 고암의 예술적 정신을 되새기고 새 길을 탐색해 온 작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장르, 매체 등의 제한은 없다.

응모를 희망하는 작가는 이응노의집 홈페이지(leeungno.hongseong.go.kr)에서 응모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서류(작가경력서, 개인정보 동의서, 포트폴리오 등)와 함께 7월 12일 오후6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goamleeungno@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응노의 집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8월 중 이응노의 집 홈페이지에 최종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