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남도에서 주최하고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한 '2020 생명사랑 봄꽃캠페인 영상·사진 공모전'에서 금산군 추부면 김종철씨가 사진 부문 최우수상, 금산군보건소가 영상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봄꽃을 활용해 자살고위험군에게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총 467편의 응모작 중 10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종철씨의 작품 '들꽃'은 "나는 내가 못나고 하찮은 들꽃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 말해 주었습니다."라는 기획의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산군보건소는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아픔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는 내용으로 금산군청 홍보팀과 함께 홍보영상을 제작해 장려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생명사랑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생명사랑 분위기 조성 및 정신건강 정보제공을 위해 힘썼다"며 "이번 공모전의 좋은 결과가 노력에 대한 보상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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