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7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 및 제5차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10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해당 분야 평가가 시작된 이래 대장암은 7회 연속, 폐암은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8년 진료분을 기반으로 해당 암 수술과 치료를 한 병원(대장암 232곳, 폐암 113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암 치료 전문의사 구성, 수술 및 방사선, 항암 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성과 평균 입원일수 및 입원진료비 등이다.

건양대병원 윤대성 암센터 원장은 "인공지능 암 진료시스템인 왓슨 포 온콜로지 및 지노믹스를 도입해 운용하고 맞춤형 암치료를 위한 차세대 유전자 서열 분석 시스템, 로봇 수술 등 암 환자 치료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지역의 암 치료 거점 대학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