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전면 등교 시행에 따라 등교·원격수업에 딱 맞는 안전교육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중학교에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자료는 교육과정 연계 안전교육 교수·학습 자료인 '교육과정 IN! 중학교 안전교육 ON!'이다. 학급별로 1권씩 보급해 학교안전교육을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전교육 사각지대가 없도록 특수학교, 각종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도 배부할 계획이다.

그 동안 학교 현장에 안전교육 자료가 보급됐지만 교육과정 연계 자료는 부족했다. 이번 자료 개발 및 보급은 코로나 19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학교안전교육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교육과정 IN! 중학교 안전교육 ON!'은 학교안전교육 7대 영역별로 최신 콘텐츠 자료를 제공해 원격수업 등 비대면 수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콘텐츠 QR 코드, 보도자료 등 학생 활동 길라잡이를 제시해 자기주도적 안전학습뿐만 아니라 가정학습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책자 앞 부분에 매뉴얼을 제공해 학교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의적절하게 개발한 이번 안전교육 자료가 등교수업뿐만 아니라 원격수업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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