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성거읍(읍장 이종명)은 11일 종근당(대표 김영주)에서 지역 내 홀몸노인 70가구에게 500만원 상당의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근당 직원 20여명은 성거읍에서 잡곡, 참기름, 고추장, 두유, 세제 등 다양한 물품을 담은 70개의 행복꾸러미를 만들어 홀몸노인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꾸러미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나 사회복지기관 등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의 건강을 챙기고,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훈훈한 선물이 됐다.

종근당 천안공장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종명 읍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들의 안부까지 챙겨주는 헌신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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