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부여박물관(관장 윤형원)은 브랜드화 사업의 일환으로 '백제금동대향로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첫 번째 캠페인으로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백제금동대향로를 찾아보는 '찾아라! 향로' 인증샷 이벤트를 6월 11일~6월 30일까지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백제 문화의 정수'로 불리는 백제금동대향로는 국립부여박물관의 대표 유물로 동아시아 금속공예의 최대 걸작으로 손꼽힌다. 1993년 발굴 이래로 전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국보로(제287호) 아름답고 역사적 가치 또한 높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유물이다.

그만큼 관련 기념품들이 많이 제작되었고 백제금동대향로 이미지 또한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다. 하지만 원형과 다르게 제작된 이미지와 기념품도 많고, 진품이 국립부여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것을 모르는 관람객들도 있어, 금동대향로의 조형미와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국립부여박물관은 우리 일상 곳곳에 숨어있는 백제금동대향로를 찾아보며, 진품 '백제금동대향로' 원형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향로 본연의 아름다움을 향유하는 기회를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제공하고자 한다.

참여 방법은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국립부여박물관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좋아요' 버튼을 누른 후, 우리 생활 속에서 발견한 '백제금동대향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선물도 선물할 계획이다.

관련 콘텐츠들은 국립부여박물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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